삼성JBL 어린이헤드셋 JR310BT
여름방학, 겨울방학마다 여행 많이 가게 되죠. 특히 장거리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려면 아이가 많이 심심해하더라고요. 어른도 몇시간동안 앉아 있으면 힘든데 아이들은 더 심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잠을 자면서 가면 좋지만 깨어 있는 동안 재미있게 시간 보내기 위해 헤드폰을 찾아봤어요. 비행기 소리가 시끄러운 것도 있고, 심심할 수도 있으니까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에게 이어폰을 끼게 하면 귀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헤드폰으로 알아봤습니다.JR310BT
어린이용 헤드폰을 검색하니 여러 브랜드 제품들이 나오더라고요.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아이 귀 건강과 관련 있는 제품이라 JBL제품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JBL이 하만의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2017년에 삼성전자에 인수되었었군요.
그래서 삼성전자의 JBL 브랜드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제가 선택한 모델은 JBL JR310BT입니다. 모델명의 뒤에 BT가 붙은 것은 블루투스 헤드폰이라는 의미입니다. 같은 JR310모델이지만 BT라고 써있지 않은 제품은 유선 헤드폰이니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은 보통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BT) 지원 제품을 추천합니다. 블루투스 모델도 3.5파이 잭이 구성품에 있어서, 유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헤드셋인 만큼 내장 마이크가 있어서 휴대폰에 연결했을 때 헤드셋을 착용한 채로 통화도 할 수 있어요.
블루 컬러
색상은 블루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어린이 헤드폰인 만큼 색상도 예쁜 조합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제 눈에는 그린 제품이 예뻐 보이는데 아이는 블루 색상이 좋다고 하네요. 블루 컬러는 하늘색과 핑크색의 조합입니다. 아직 핑크색을 좋아하는 여자 아이라서 이 색깔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어요. 착용한 모습도 상큼하고 예쁩니다. 받아 보니 블루 컬러를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그리고 박스 안에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동봉된 스티커로 헤드폰을 꾸밀 수 있는데요. 아이가 뜯자 마자 헤드폰에 스티커를 많이 붙여놓았네요. 재미있어합니다.
어린이 사이즈
어린이 헤드셋이라고 하여 크기가 작습니다. 가로 12.5cm, 세로 15~18cm입니다. 추천 연령은 만3세 ~ 7세라고 하네요. 만7세였던 아이가 스트랩을 한칸씩 넓혔을 때 딱 맞는 것을 보니, 더 어린 나이의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추천연령은 7세까지지만 아직 사이즈 여유가 많이 남아서 몇년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무게는 115g입니다. 한 번에 오래 사용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동안은 무겁다거나 불편하다는 말은 없었어요. 보기에도 가볍고 편해 보입니다. 참고로 JBL T510BT 제품은 만 8세 ~ 성인까지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청력보호
어린이 헤드폰이 사이즈만 작은 것인 줄 알았는데, 최고 음량이 85dB를 넘어가지 않게 하는 안전기능이 있는 제품이었네요. 너무 큰 음량으로 귀와 밀착하여 들으면 귀 건강에 당연히 좋지 않겠죠. 안심이 됩니다. 귀에 닿는 부위는 온이어(on ear) 방식으로, 귀 위에 얹어지는 헤드폰이에요.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over ear)에 비해서 가볍고 휴대하기에 편합니다.
C타입 케이블
충전은 C타입 케이블로 할 수 있고요. 완전 충전시 2시간이 걸리고 3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급할 때는 5분만 충전해도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좋더라고요. C타입이라서 일반 스마트폰이나 다른 전자기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블루투스 5.0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래된 스마트폰에 페어링해서 사용해보니 연결 잘 되고요.
음악 잘 들립니다. 학습 앱을 사용하는 아이패드와도 잘 연결되네요.
사용 후기
아이가 불편해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했는데 편하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하고, 집에서도 여러번 썼다 벗었다 하며 재미있어 하네요. 국내 제품이라 A/S도 지원된다고 하니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 여행에서 잘 사용했고요. 사실 평상시 집에서는 굳이 헤드폰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까 보관만 잘 해놓고 있다가, 버스나 기차로 여핼할 때에도 챙겨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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