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는 최근까지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주식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일 신고가를 갈아 치우다가 ai 거품론이 일면서 주가가 다소 주춤한 상황인데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성과가 전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 가능성

이번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이유는 특히, 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활발히 이루어질지에 대한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일정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8월 28일(수) 오후 4시 경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8월 29일(목) 오전 6시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시간


한국시각 8월 29일(목) 오전 6시


(현지시각 8월 28일(수) 오후 4시)





2. 엔비디아 실적 예상

시장조사업체 LSEG는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네요.

그리고 2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3분기 실적 전망(가이던스)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증가(315억 달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실적 발표 후 주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신호탄으로 이후에 이어질 시장 반응이 주목됩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AI 투자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만약 엔비디아가 좋은 실적을 발표한다면, 이는 AI 기술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이 좋았으니 3분기 실적은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에 주가 상승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 나올 경우, AI 거품론이 대두되며 주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하다고 발표된다면 엔비디아 뿐 아니라 AI관련 업체 주가도 전체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단 AI뿐 아니라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4. 실적발표 후 주목해야 할 이슈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주요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입니다. 

a. 실업수당 청구건수 공개: 8월 29일(현지시각)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됩니다. 직전 주간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b. PCE 물가지수 공개: 8월 30일(현지시각)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공개됩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이 주목하는 지표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네요.


c. 8월 고용보고서 공개: 9월 6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미국 실업률은 5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d. 금리인하 가능성: 9월 중

9월에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하가 될지 주목됩니다. 투자자들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인데, 인하 폭이 얼마나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8월 고용 보고서(9월 6일 발표)를 토대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한 기업 보고서를 넘어, 전체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조정 국면에 들어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어지는 경제 지표 발표를 분석하여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