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의 국립공원에 9개의 생태탐방원이 운영 중입니다.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한려해상, 무등산, 가야산, 내장산, 변산반도에 생태탐방원이 있는데요. 깨끗하고 저렴한데다 체험프로그램도 알차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 새로 오픈한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 이어 신설 예정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들은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설 예정 국립공원생태탐방원


1. 월출산 생태탐방원

전라남도 월출산국립공원에 생태탐방원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월출산은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영암군은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에 178억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2024년 6월, 영암군청에서 공시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이 5억 7743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2024년 9월 현재 설계 공모전이 진행 중입니다.

월출산_생태탐방원_사업지_전경

⛰️ 월출산 자락, 수지저수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520-7 일원

부지면적 28,560㎡

사업비 128억원 가량




2. 계룡산 생태탐방원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계룡산 생태탐방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 사업비 200억원 가량의 국비를 들여 2023년 또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 중인데, 2024년 9월 현재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네요.

계룡산_생태탐방원_조성사업_설계공모_당선작



3. 속리산 생태탐방원

충청북도는 괴산군과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국립공원에 생태탐방원을 유치 중입니다.

2025년까지 150억원을 들이는 계획인데요.

⛰️ 속리산 국립공원 내 화양동에 조성한다고 합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293번지 일원

부지면적 29,500㎡


예산 총 141억원

설계비 5.7억, 토지보상비 5억, 건설사업관리 20억, 비품비 10억, 공사비 98.3억, 기타 2억 등



화양동은 화양구곡, 화양계곡으로도 유명한 곳이고, 예상부지 주위에도 계곡이 흐르고 있어 계곡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생태탐방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