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냉장고에 탄산수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주문했어요.
라쿠아 탄산수라고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마셔보니 괜찮은 것 같아 소개해봐요😀
라쿠아(LAQUA) 탄산수
라쿠아는 동천수에서 제조하는 탄산수 브랜드입니다.
플레인, 레몬, 라임이 있고요.
500ml 페트로 나오는데, 플레인만 190ml 캔 제품도 있다고 하네요.
먹는샘물로 만드는 탄산수
보통의 탄산수와 다른 점은 바로 먹는샘물로 만든다는 점이에요.
다른 탄산수들은 정제수에 탄산을 넣어 만드는 반면
라쿠아 탄산수는 먹는샘물(생수)에 탄산을 주입해 만든다고 해요.
정제된 물보다 아무래도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물대신 마시는 사람에겐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레몬향
저는 플레인 탄산수는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향이 너무 세도 별로고..😏
그래서 레몬, 라임, 자몽향을 선호하는 편인데 마침 라쿠아 레몬향이 행사하길래 구입해본 거였어요.
레몬향은 강하지 않아서, 향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잘 모를 정도였어요.
이렇게 살짝만 향이 있으니 과하지 않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라쿠아 탄산 세기
지금까지 마셔본 것으로 보면 탄산 세기가 아주 강한편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약한 건 아니고,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탄산의 입자를 볼 때 묵직하고 굵은 느낌보다는
가볍고 자글자글한 얇은 느낌이에요.
냉장 해서 시원한 상태로 물 대신 마시니 목넘김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상온의 탄산수에 얼음을 탄다면 심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이볼이나 에이드를 만들 때에도 무조건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하는게 좋더라고요.
라쿠아 분리수거
탄산수를 많이 마시면서 신경쓰이는게 분리수거인데요.
아쉽게도 무라벨 제품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라벨은 쉽게 제거가 되어서 좋네요.
(점선으로 절취선이 있는 라벨은 정말 싫어요😖)
PET병은 탄소 저감형 설비를 사용해서 만들었다니 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처음 알게 된 라쿠아탄산수를 구입해서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새로운 탄산수를 찾으시거나, 먹는샘물로 만든 탄산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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